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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악재 지속…'다우 0.55%↓'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5.06 0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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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 증시는 개선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재정위기의 확산 불안감과 함께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9.94포인트(0.55%) 하락한 1만866.83으로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21.96포인트(0.91%) 내린 2402.2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7.73포인트(0.66%) 하락 1165.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그리스 채무위기가 유럽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에도 해결되기 어려워, 유럽국가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와 함께 하락세를 견인했다.

또한 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혀 이같은 우려감은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에 더욱 힘을 더했다.

또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유럽확산 가능성을 잇달아 경고하며 투자자들의 심리에 불안감을 더했다.

미국에서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다시 확인시켰지만 하락장세를 뒤집지 못했다.

미 고용분석업체인 ADP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부문 일자리는 지난 4월 3만2000개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서비스업지수는 상승 예상과 달리 전달과 동일한 55.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엑슨모빌이 0.45%, 쉐브론이 0.71%, 미국 3위 정유사인 코노코 필립스가 2.15% 각각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우려에 월트 디즈니가 3.41%, 제너럴 일렉트릭(GE)이 2.58% 각각 급락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3% 떨어진 79.9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