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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을, 유치원 의무교육 추진

광주지역 공·사립 학부모 부담 최고 16.4배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5.05 17: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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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고영을(고구려대학 이사장) 광주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유치원 의무교육 추진’을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감자료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이 공·사립 유치원에 대한 지원은 늘고 있으나 학부모 부담이 최고 16.4배 가까이 차이나고 있어 유치원 의무교육 실시가 대안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공립유치원 학부모 연부담(입학금, 수업료, 급식비)금은 최고 80만4000원, 최저 38만4000원 이다. 사립의 경우 최고 631만2000원, 최저 180만원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예비후보는 “이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공립과 사립 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 부담 차이가 592만8000원으로 16.4배에 달하고 있다”며 “결국은 교육양극화가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공립 유치원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이는 인근의 사립유치원을 다닐 수밖에 없어 학부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

고 예비후보는 ‘유치원 의무교육’ 실시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유치원 아이 때부터 아이들은 양분된 틀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며 “아이들 모두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가 줘야 하고, 학부모의 과중한 보육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을 예비후보는 “유치원 의무교육 실시는 유치원에 대한 시와 교육당국의 예산증액과 공사립 유치원비 균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며, 결국은 유치원 무상교육 실시로 이어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