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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 4월 전년동월比 ‘성장 지속’…5월 ‘유지’

신차효과·경기회복으로 내수 31.5%, 수출 41.4%↑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5.04 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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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4월 판매 실적을 발표해 향후 실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월 국내 완성차 총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39.2% 증가, 전월대비 0.7% 감소했으며,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31.5% 증가한 12만2862대, 수출은 41.4% 증가한 45만9147대를 기록해 기대에 부합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내수 판매 대부분의 차종이 전월대비 판매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월대비 6.6% 감소하고, 수출은 해외공장의 판매량이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국내공장 수출은 증가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이 5000대 가량 판매량 기록해 내수 성장을 이끌었고, 수출은 ‘모닝’, ‘포르테’, ‘소울’, ‘소렌토R’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또, 4월 국내 승용차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기아차의 모델이 4개나 포함되면서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산업의 경기 회복에 따라 5월 내수 판매는 신차 효과로 4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수출도 해외공장판매 호조세로 양호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4월 내수 판매는 신차 효과와 함께 경기 회복세가 부각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수요를 회복했고, 5월에는 전년 동월부터 노후차 지원책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년 동월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할 예정이다.

이 증권사는 이어 “수출은 △국내 기출시 된 신차들이 해외에도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단계에 진입해 빠른 수요회복이 예상돼 해외공장 판매 호조세로 인해 양호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아차의 경우 ‘스포티지R’의 신차 효과 발생 및 5월 ‘K5’가 출시 예정이어서 볼륨카들의 국내 판매가 본격화 될 예정이다. 또, 3분기 스포티지R의 미국, 유럽 지역 출시, 4분기 K5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연중 내내 신차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