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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 지준율 인상소식에 소폭 하락 마감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5.04 15: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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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의 악재속에 이틀째 하락하며 1718.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밤 뉴욕증시의 제조업 지수 등 경기지표 호재로 1% 이상 상승한 영향으로 개장 초 173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장 초반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수급 흐름도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 등과 함께 기관의 매도가 확대되고 장 막판 외국인마저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증시가 5일 휴장한다는 점 역시 부담으로 작용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6포인트(-0.14%) 하락한 1718.7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011억원(이하 잠정치) 규모의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2040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17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596억원 매수로 총 479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기계(2.33%)와 보험(1.76%), 운수장비(1.31%)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은행(-2.11%), 비금속광물(-1.65%), 건설업(-1.35%), 운수창고(-1.04%), 증권(-0.74%) 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60%), 신한지주(0.32%), 현대중공업(0.40%), LG화학(1.07%), 현대차(2.60%), 기아차(4.14%) 등이 상승한 반면 포스코(-0.10%), 한국전력(-0.60%), KB금융(-0.28%), LG전자(-3.35%), 하이닉스(-1.99%) 등은 약세를 보이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4종목 포함 35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종목 포함 437종목이 하락했다. 또한 보합 종목은 60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9포인트(-0.15%) 내린 518.99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