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술의 혼다’가 지난해 이어 올해 잇따라 리콜을 발표한 것과 관련, 혼다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이 업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혼다는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100일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다섯 차례나 리콜을 발표했다. 더군다나 리콜 사유가 각각 저마다 달라 기술력에 대한 논란까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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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형 혼다 아큐라 TSX] | ||
최근 전 세계 자동차시장에 파문을 부른 도요타 대규모 리콜의 경우 급발진·급가속 현상을 발생시킨 가속페달, 전자제어장치, 바닥매트 등에 설계상의 문제와 지나친 비용감소로 인한 부작용으로 해석된 반면 혼다의 경우 연식과 모델이 각기 다르고 리콜 원인도 제각각이라 국내 자동차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부품 공정기술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혼다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리콜과 기술력 논란에 대해 “장기적 안목에서 ‘기술의 혼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고 100% 안전을 위해 문제가 발생시 즉각적 리콜을 실시한 것”이라며 “고객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리콜을 실시한 것이 부정적으로 비쳐져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혼다 리콜에 대해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도요타 사태 이후 각 오토메이커들이 자발적 리콜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사소한 문제도 빠르게 수면위로 부상시키고 있다”며 “혼다 리콜도 근본적인 시스템의 문제인지 회사의 적극적인 리콜 대응인지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