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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전자,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

프라임경제 기자  2010.05.04 10: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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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세진전자(080440, 대표 이상영)가 탄소배출관련기후사업 선도 기업인 바이오씨디엠(대표 주철민)을 인수한다.

세진전자는 지난 30일 바이오씨디엠과 금천구 가산동 SJ테크노빌에서 주식양수도계약을 맺고 바이오씨디엠 보유지분 51,000주(지분 51%)를 이사회 승인에 따라 조건부로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취득금액은 15억원으로 자기자본 13.36%에 해당된다.

이로써 세진전자는 바이오씨디엠의 경영권 획득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에 진출해 국내외 기후사업을 본격화 방침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바이오씨디엠은 교토협약서에 따른 CDM( 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현재 필리핀에서 바이오 매스(bio mass)발전 프로젝트, 인도네시아에서 축산 폐수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사업, 태국에서 생활쓰레기 활용 발전사업, 에콰도르에서 소수력 발전 프로젝트 등 개발 도상국을 중심으로 세계 10여 군데 이상에서 CDM 관련사업과 탄소배출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해외 녹색성장관련 전문가 및 기술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개발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후변화사업 글로벌 선도기업인 영국의 Camco Group의 한국 에이전트다.
세진전자는 이번 바이오씨디엠 인수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의 해외영업강화 및 녹생성장사업에 대한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씨디엠의 해외CDM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노하우와 해외 탄소시장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기존 국내시장을 주력으로 한 전력사업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해외시장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2013년 온실가스 의무 감축시행에 대비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CDM사업 등 신규 수익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스마트그리드외 미래 신 수종사업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대해 세진전자 엄현일 이사는 "유럽 등 일부 선진국은 이미 온실가스 감축법 시행에 이어 우리나라도 4월부터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 및 12월 탄소배출권 거래제 입법이 예고되는 등 탄소배출권을 돈으로 사고파는 시대가 임박했다" 며 "세진전자는 이번 바이오씨디엠 인수를 통해 세계 산업계의 화두인 녹색성장에 일조하는 한편, 각 사업군의 해외영업 시너지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