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홈쇼핑(028150)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장기적 모멘텀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30일 GS홈쇼핑은 2010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0%, 14.0% 증가한 5253억원과 2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보험판매 급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 실적보다 양호한 것으로 유형상품 판매호조가 외형과 이익증가를 견인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GS홈쇼핑의 지난해 실적을 기준한 기업의 가치를 분석해 보면 자기자본이익률(ROE) 16%, 주가 수익배율(PER) 8.34배로 업종별 PER 101.68배에 비해 저평가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프르덴셜투자증권 임영주 연구원은 “국내홈쇼핑 산업은 전형적인 성숙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신규 홈쇼핑 채널 허가로 인한 경쟁 심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시장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부여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여 “무형 상품의 성장 둔화가 시작되고 있고, 하반기 이후 신규 홈쇼핑 채널 도입 시의 경쟁 심화와 프로모션 비용증가가 예상돼 영업이익은 3.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이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중경GS 사업의 최소화와 경쟁사 대비 MSO 기반 열위 등의 정책리스크 상존으로 인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장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