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이 2010년 1분기에 당기순이익 376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무려 686%가 증가하는 경영 실적을 올렸다.
기업은행의 1분기 깜짝실적은 이자수익 자산 증가와 효율적 자금운용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2298억원보다도 63.8% 늘어난 수치다.
이자부문 이익은 중소기업대출 등 꾸준한 자산 증가로 이자수익 기반이 확대되면서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1조400억원을 기록했다.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NIM(순이자마진)도 전 분기 대비 15bp 상승한 2.78%를 실현했다.
지난해 4분기 손실을 봤던 비이자부문 이익 역시 1555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예년 수준의 궤도에 진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조7000억원 증가한 90조7000억원을 기록해, 처음 90조원을 넘어섰다.
총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27%p 상승한 0.77%(기업 0.85%, 가계 0.3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2%로 전분기 대비 0.32%p 상승했다.
BIS 비율은 양호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12.23%(기본자본비율 8.74%)로 전 분기 대비 0.32%p 개선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총자산이익률(ROA)과 총자본이익률(ROE)이 각각 0.97%, 16.31%를 기록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경비절감 운동으로 수익 대비 비용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ost Income Ratio)도 전년도 40.3%에서 26.6%로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