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0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본사와 해외법인을 합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조6400억원, 4조41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86% 증가한 3조99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황 호조와 LED TV용 패널 시장 확대, 주력 세트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부문이 DRAM과 NAND, 시스템LSI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7% 오른 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LCD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4분기 노트북 및 모니터 세트의 판매 호조와 중국 시장의 지속적 성장으로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성장했지만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했다.
통신부문은 제품 라인업 지속 강화 및 신흥시장 내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휴대폰 6430만대 판매하며, 판매량이 전년대비 40% 증가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
또, 국내 3G 수요 둔화로 네트워크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국내외 M-WiMAX STB 해외 사업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LED TV 판매 비중 확대 및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3%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IBK투자증권 이가근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2004년 최대실적을 경신했다”며 “주목해야 할 것은 2004년의 경우 반도체부문의 이익이 절대적이었지만 1분기에는 가전부분의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는 가전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비수기인 2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이어져 연간실적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