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0일 KT(030200)에 따르면 가이던스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한 4조8222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5527억원을 기록했다.
또, 환율 안정화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의 감소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8.4% 증가한 3725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전화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선데이터 수익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활발한 가입자 기반 확대 활동에 따른 마케팅 비용증가로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무선매출은 최근 다양한 할인 요금제 도입으로 음성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는 감소했지만 데이터 ARPU 상승과 가입자수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8.1% 늘었다.
세부적으로 무선데이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6%로 크게 성장했으며, 이는 지난해 말 출시한 유무선통합(FMC) 서비스와 아이폰 등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로 데이터 ARPU가 전년 동기대비 15.1% 상승에 따른 결과다.
1분기 스마트폰 가입자 평균 ARPU는 전체 평균 ARPU 대비 59% 증가한 4만9611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이폰의 경우 요금할인을 제외하면 순 ARPU가 5만2244원으로 무선가입자 평균 ARPU 대비 67% 가량 높다.
이와 관련, KT 김연학 CFO는 “올해 KT만의 차별화된 3W(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 기반의 네트워크 전력과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를 기반으로 국내 무선데이터 시장의 리더십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향후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 증가를 통해 무선 매출의 성장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쿡앤쇼존(WiFi Zone)을 2만70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