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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막걸리 바 오픈

유병철 기자 기자  2010.04.30 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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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은 특급호텔 최초다양한 종류의 막걸리와 전통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어매이징 막걸리 바'라는 막걸리 전용 공간을 정통 영국식 펍&바 보비런던에 4월 마지막주 오픈했다.

보비런던에 20석 규모의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막걸리 바에서는 막걸리 전용 공간답게 다양한 막걸리와 전통 안주가 판매된다. 막걸리 바의 벽면은 조선시대의 신윤복이 그린 듯한 다채로운 풍속도로 둘러싸여 먹고 마시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호텔의 베테랑 와인소믈리에와 조리장들이 직접 전국 각지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막걸리로만 고수해 준비한 막걸리 메뉴로는 달콤한 두유 맛이 나서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젊은 여성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검은콩 막걸리'와 한일 정상회담 때 건배주로 사용했고 이명박 대통령도 즐겨 마신다고 알려져 있는 '자색고구마 막걸리',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14년 동안 마셨다던 '고양 쌀 막걸리' 등이 있다. 여기에 알록달록한 컬러와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이는 4종류의 '과일 칵테일 막걸리'까지 더해 전통주가 생소한 외국인들까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도 막걸리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안주 메뉴도 별미다. 매콤새콤한 볶음 김치와 담백한 두부가 함께 제공되는 '두부김치볶음'을 비롯해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주꾸미볶음과 소면', 비 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생각나는 '해물파전' 등 8종의 안주메뉴가 준비 돼 있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은 특급호텔 최초의 막걸리 바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동안 보비런던 막걸리 바에서 판매 중인 막걸리 3종과 과일 칵테일 막걸리 4종을 맛볼 수 있는 막걸리 시음행사를 호텔 앞 코스모로지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보비런던의 막걸리 바 오픈을 추진한 롯데호텔서울의 양석 총지배인은 "최근 일본 및 아시아 등지에서 건강음료로 막걸리가 주목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막걸리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내, 외국인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막걸리 바 오픈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막걸리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보비런던의 막걸리 바에서는 막걸리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한국을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특급호텔로는 처음으로 한식당 무궁화에서 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해 이슈가 된 롯데호텔서울은 2010년 4월 보비런던의 막걸리 바 오픈을 시작으로 국빈 만찬식 한식 코스 제공 및 다양한 한식메뉴 프로모션, 한식당 무궁화의 리노베이션을 통한 '국가대표 한식당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한식세계화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