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TX유럽, 베트남 붕타우조선소 완공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4.30 09:06: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TX유럽이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해양플랜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유럽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베트남 붕타우조선소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원갑 STX다롄 부회장을 비롯, 신상호 STX유럽 사장, 크누트 올라 베르달 STX베트남 오프쇼어 사장, 짠 민 산 바 리아 붕타우 지역인민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설명= STX유럽이 지난 28일(현지시각) 베트남에서 붕타우조선소 준공식과 함께 첫 번째 해양플랜트 지원선박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신상호 STX유럽 사장, 그라함 벨 아만다 그룹 회장, 장원갑 STX다롄 부회장, 아비드 선드리 STX베트남 오프쇼어 조선소장, 짠 민 산 바 리아 붕타우지역 인민위원회의장, 스테일 톨스테인 리사 베트남 주재 노르웨이 대사, 크누트 올라 베르달 STX베트남 오프쇼어 사장.>

 
크누트 올라 베르달 STX베트남 오프쇼어 사장은 준공식에서 “STX유럽은 해양플랜트 지원선박 건조 경험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를 통해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조선소를 준공할 수 있었다”며 “조선소 준공과 선박 건조라는 뜻 깊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데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1만6000㎡ 규모의 붕타우조선소는 연간 중형 해양플랜트 지원선박 4척을 건조할 수 있다. 건강·안전·환경에 초점을 맞춘 이 조선소는 지난 2007년 착공돼 3년 만에 완공됐다.
 
STX유럽 측은 중동,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신흥지역에서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된 만큼 향후 아시아지역이 새로운 해양플랜트 지원선박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을 예상했다.

이와 관련 STX유럽 관계자는 “붕타우조선소가 위치해 있는 베트남은 조선업과 관련된 풍부한 전문인력은 물론 높은 생산성 또한 갖추고 있다”며 “붕타우조선소가 향후 아시아 해양플랜트 시장 선점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TX유럽은 조선소 건립과 동시에 건조작업을 진행, 첫 번째 해양플랜트 지원선박 명명식을 가졌다.

스칸디 에메랄드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노르웨이 해양플랜트 선사인 아커 도프 딥워터 사가 STX유럽에 발주한 해양시추지원선 총 여섯 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해양시추지원선은 석유 시추 설비를 바다 목표지점까지 예인하고 시추 설비가 정확한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