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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강운태 측 관계자 체포영장 발부

광주시장 경선 관련 불법ARS여론조사 관여 혐의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4.29 18: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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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 모씨는 민주당 당원경선 여론조사 때 강운태 후보 측 참관인으로 활동한 인물로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불법ARS여론조사에 관여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프라임경제]민주당 광주시장 경선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임 모씨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재심의 절차를 받고 있는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결정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씨는 강운태 후보 캠프정책부본부장 명함으로, 민주당 당원경선 여론조사 때 강운태 후보 측 참관인으로 활동한 인물로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불법ARS여론조사에 관여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장 이용섭 예비후보는 "당원 경선여론조사가 시행되던 날 실시된 정체불명의 ARS여론조사가 이번 경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재심의를 청구했고 30일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서울의 한 조사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당원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되던 8일 오전 모두 3009명에게 ARS여론조사가 가동됐고, 이중 1590명이 응답한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강운태 의원 측은 임씨가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인물이라고 주장하다가 임씨가 강운태 캠프의 정책부본부장 명함을 들고 강운태 후보 측 참관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자 해명한바 있다.

한편 지난 10일 치러진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대회'에서 강운태 후보가 이용섭 후보를 0.45%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용섭 후보 측은 불법ARS여론조사에 강운태 측이 참여한 정황이 있다며 재심을 요구했고, 민주당 재심위원회는 그동안 조사결과와 결정내용을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후그 결정을 28일 당 최고위원회로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