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공동주택 가격이 지난해 대비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해양부가 2010년 1월1일 기준으로 전국 999만가구의 공동주택과 전국 249개 시·군·구별로 산정된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공동주택가격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4.6% 하락했으며 1월1일 기준 가격은 경기회복 기대 등에 힘입어 약 4.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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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6억원 초과 공동주택 분포현황 / 국토해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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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5만9972가구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42.3% 증가한 8만5362가구로 집계돼 종부세,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6억원 초과 공동주택 분포를 살펴보면 △강남 6만7100가구 △송파 4만6400가구 △서초 4만5400가구 등 강남3구 70% 가량이 몰려있으며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강동과 과천 역시 크게 늘어났다.
그밖의 지역별 공시가격은 서울이 6.9% 부산과 대전이 각각 5.5%, 5.4% 상승했다. 그중 과천시의 경우 올해 19% 가량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화성(14.3%), 가평(12.5%)도 상승폭이 눈에 띄었다.
공동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연립주택으로 전용면적 273.6㎡가 50억8800만원으로 지난해(49억3600만원)보다 3.1% 올랐다.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가 1위를 지켰다. 전용 269㎡의 경우 44억7200만원으로 지난해(42억8800만원)보다 4.3% 올랐다.
한편 삼성 이건희 회장 자택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지난해 94억5000만원에서 올해 95억2000만원으로 오르며 최고가 주택 자리를 유지했다.
이밖에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조선일보 방상훈 회장의 동작구 흑석동 자택은 84억4000만원으로 3위로 내려앉았으며 이화산업 임용윤 회장 소유의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주택이 88억2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억원 가량 오르며 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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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 공동주택 현황(단위:호) / 국토해양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