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에서 동원F&B의 짝퉁 양반김이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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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오토메사는 지난해 매출 189억엔을 올린 일본 식품회사다.
이에 따라 동원F&B는 지난 4월27일 '상표사용중지, 문제 제품 전량회수 및 폐기, 하마오토메사 홈페이지에 3개월간 사과광고 게재' 등을 요구하는 최고장을 발송한 상태다.
하지만 하마오토메사는 "일본인에게 한글은 의미없는 모양 표시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표권 침해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
이에 대해 동원은 2차로 '기존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밟을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최고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동원F&B관계자는 "양반김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한국식품 1위에 오른 제품"이라며 "중국이 아닌 일본에서 우리나라 제품 상표를 도용한 제품이 나타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