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해보험업계에서 동부화재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10일 보험소비자연맹(회장 유비룡)은 2005 회계연도 삼성화재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손보업계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동부화재가 규모, 안전성, 건전성에서 부동의 2위 자리를 굳혔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동부화재가 삼성화재를 제치고 작년에 이어 1위자리를 지켰다.
보소연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 총 4467억원의 당기순이익 중 삼성화재가 56.1%인 2620억원, 동부화재가 26.4%에 해당하는 123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흥국쌍용화재는 252억원, 신동아화재는 118억원, 교보자동차보험은 72억원의 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총자산수익률은 동부화재가 2.5%로 손보 전체 평균 수익률보다 2.26%p, 2위 삼성화재보다 0.7%p 높다.
또한 자기자본수익률은 동부화재가 23.90%, 현대해상이 10.10%, 메리츠화재가 12.27%, LIG손보가 9.73%, 삼성화재가 9.40%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유동성비율은 대한화재가 865.2%로 현금수지차 비율은 메리츠화재가 31.53%로 각각 업계 1위를 차지해 중소형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