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4월 29일 시황 및 전략] 또 다시 불거진 유럽위기

증권팀 기자  2010.04.29 09:05: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형기(필명: 구루) 애널리스트가 28일 그리스의 신용등급하락과 관련 급락한 국내증시의 현황을 진단했다.

   

[선물5분봉]

28일은 시작부터 끔찍한 하루가 되었을 것이다.

최근 계속되는 고점 갱신과 장밋빛 전망 속에서 유럽발 위기가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정크본드로 추락하고 포르투갈 역시 두 단계나 급감하며 다시 유로존 국가들의 연쇄 부도 공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국내 코스피는 33pt나 떨어진 1716선에서 시작하였고, 선물지수도 4.75pt떨어진 225에서 시작하였다. 장 초반 급 등락을 거듭하며 자리를 잡은 증시는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하며 1733.91pt로 마무리 지었다.

전일 장 막판 하락베팅이 크게 들어왔던 점을 생각하면 28일의 급락을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었지만 시장에서는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를 들 수 있는데, 한때 1조 1천억까지 매도했다가 장 막판 9065억원 매도로 마무리를 지으며 하락 공포를 계속 유발하였다.
  
그 결과 하루 종일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전환이 이루어져 선물지수가 상승하는데 제한을 많이 받은 날이 되었다.

   

[선물 주체별]

   

[베이시스차트]

최근 시장에서 주요이슈는 시장 베이시스를 누가 장악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만큼 베이시스의 상승과 하락이 시장을 교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상적인 수치로 계산했을 때 금일(28일)은 227.00 까지는 당연히 회복을 했어야 하는 장임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227.00을 눈앞에서 터치하지 못하고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와 선물의 일봉을 비교해 봐도 20일선 회복여부를 두고 극히 다른 명함이 나타났으므로 금일의 베이시스 영향력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다시 그리스위기로 돌아가서 생각을 해야 할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과연 정말 그리스의 신용등급하락이 국내 주식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치길래 이렇게 야단인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

유럽의 연쇄 부도가 터진다면 이 위기의 크기는 과연 얼마나 되고 그 여파는 어디까지 미칠지 생각을 깊게 해봐야 하며 그 혼란 속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이 깡통이 되지 않도록 선물을 통해서 어느 정도 헤지를 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융공학 시스템을 도입하여 선물옵션의 본질적인 가치를 연구해온 김형기(필명:구루) 애널리스트는 시장상황에 맞는 분석을 통하여 큰 추세와 변곡점을 집어내며 개인투자자에게 맞는 투자전략을 구사ㅐ 오는 것으로 일가견이 있다. 김형기 애널리시트는 맥TV(www.maktv.co.kr)에서 선물옵션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