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빚었던 시의원 또다시 공천
◆시민들, 도덕성 잣대로는 이해할 수 없어
[프라임경제]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의 경선과정과 공천자 자질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제5대 광주시의회에서 물의를 빚었던 시의원들이 또 다시 민주당 시의원 공천을 받아 시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난 25일 실시된 민주당 광주시의원 경선에서 음주운전과 식사자리 초청 문제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두 J의원이 각각 북구의 선거구에서 나란히 공천을 받아 민주당 광주시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J의원은 지난 2007년 시 고위간부들과 함께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광주시 고위간부들이 장기 교육자 등을 위로하는 자리의 초청문제로 동료의원인 또 다른 J의원과 언쟁을 벌이다 탁자에 컵을 깨뜨리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또 다른 J의원은 지난해 광주시내에서 0.179%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 운전면허가 취소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두 시의원의 행위는 당규상에는 공천에 하자가 없다"면서 "음주의 경우 3회 이상과 수사과정에서 범죄행위로 판명될 경우에는 공천 심사대상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시민 김모(43)씨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민주당이 보인 행태는 시.도민에게 많은 실망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표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 문제는 당헌당규를 적용해 옳고 그름의 문제로만 해석하려는 민주당의 답변은 현 상황을 더 악화 시킬 것이며, 시민들이 판단하는 도덕성의 잣대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