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은 고로부문 조업조건 안정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2010년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8%상승한 2조173억원, 37.7%상승한 1320억원으로 잠정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38.9%증가한 2조802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각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실적기준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 17%, 주가수익배율(PER) 6.8배로 업종평균 PER 12.57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로 나타났다. 또한 유보율은 2008년 1035.55%에서 2009년 1452.17%로 416.62% 증가했다.
푸르덴셜 투자증권 김강오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고로 조업조건의 안정화가 빠르게 진행돼 2분기부터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POSCO의 국내 철강재 가격 조정으로 열연강판 판매가격이 85만원으로 예상치인 82만5000원 대비 2만5000원 이상 높게 결정돼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사업부문인 봉형강류 수요가 3월부터 회복추세를 보여 2분기 이후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를 유지하며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원재료 재고효과와 고로부문 조업도 향상으로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2164억원(QoQ +63.9%, YoY +59.9%)로 2008년 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고로부문의 2분기 수익성은 약 400억원 적자로 추정했지만, 재고효과, 가격 인상 등이 반영돼 270억원 흑자가 가능해 정상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10년 2분기부터 적용되는 원재료 가격 인상 전에 구매한 재고효과가 톤당 6~7만원 반영되어 고로부문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550억원으로 추정되고, POSCO의 열연강판 인상폭이 당초 예상했던 14만5000원 대비 2만5000원 상향조정되어 약 133억원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