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업계는 천암함 침몰로 사망한 장병들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또, 부상당한 장병에 대해서는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부상자에도 연말까지 보험료 납입 유예
삼성생명은 천암함 사망자에 대해 재해 입증서류 등 청구서류를 간소화하고, 사고 조사 과정 없이 보험금을 즉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보험금 지급을 위해 장병들의 보험가입 내역을 사전 조사한 결과 사망자 46명 중 사망 보험금 지급 대상자가 11명, 보험금은 9억7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교보생명과 대한생명, 신한생명 역시 보험금 신청 시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천안함 사고 해당 보유 계약건수는 교보생명이 4건으로, 보험금은 4억원가량 지급될 예정이며, 대한생명은 5건에 예상보험금은 5억원이다. 또, 신한생명은 계약건수가 2건이며 보험금이 약 1억원 가량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보험사들은 부상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주는 한편 보험계약 대출도 연말까지 이자 납입을 유예키로 했다.
◆금융당국, 유가족 찾아 보험업무 지원
생명보험협회는 희생자 가족들이 보험금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현재 각 생명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가입 내역과 보험금 지급 예상금액 등을 취합 중에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천안함 평택 2함대 사령부 내에 현장 지원반을 편성해서 보험금 가입 조회부터 지급 신청업무까지 유가족을 위한 최대한의 편의를 봐드리고 있다"며 "금융감독원과 생보협회, 손보협회, 은행 등 금융권 직원들이 유가족들과 대면하며 보험 청구서류 지급 자체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