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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볼보'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올해 말 4곳 이상의 추가 발표도 기대"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4.27 16: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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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LG화학 (대표 김반석)은 최근 볼보자동차가 추진 중인 '미래형 전기차 프로그램'에 적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배터리 셀(Cell)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등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 토탈 팩 형태로 이뤄진다.

이미 현대기아차, GM, 장안기차 등의 고객사 확보를 통해 국내를 비롯 미국, 중국시장에 진출했던 LG화학은 이번 볼보와의 공급계약으로 유럽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게 되었다. 현재 볼보는 스웨덴을 비롯해 영국, 독일 등을 중심으로 연간 3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미국, 중국, 유럽이라는 세계 3대 자동차 시장 모두를 우리의 사업기반으로 구축하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과 실질적인 납품 계약을 맺고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한 배터리 업체는 LG화학이 유일한만큼 지속적인 R&D투자와 공급처 확보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개발 프로젝트를 감안할 경우 올해 말까지 4곳 이상의 추가 발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LG화학은 총 10곳 이상의 글로벌 공급선을 확보하게 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