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은행은 조달비용관리 업무를 개선한 금리승인시스템(IAS, Interest Approval System)을 구축 완료하고 적용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4개월에 걸쳐 자체 시스템개발에 나선 대구은행은 지난달 26일 새로운 시스템 구축완료에 이어 10일부터 전 점포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 대구은행은 이 시스템에 대한 BM(Business Model) 특허도 출원 중이다.
기존 방식으로는 고객이 수신금리 가산을 원하면 영업점 창구 직원이 전화로 본점 담당 부서에 가산금리 신청을 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금리 결정이 즉시 가능하게 됐다.
또 고객에게 제공된 금리정보와 수익 기여도까지 화면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직원들은 자금조달 비용에 대한 마인드 제고로 금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금 조달비용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영업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