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신이 스스로 디자인 한 카드를 쓰고 있는 김현수(27,남) 씨는 “카드에 동아리 친구들 사진이 담겨져 있다 보니 더욱 애착이 느껴진다”며 “그래서인지 이 카드로 결제하는 건수가 많다”고 말했다.
최근 카드의 디자인이 놀랍게 발전하면서 나만의 카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카드를 원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이 만드는 카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와 삼성카드, 외환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입히는 ‘나만의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이들 카드사에서 발행하는 모든 카드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일부카드만 가능하다. 사랑하는 가족의 사진이나 여행 중에 찍었던 사진 등을 통해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카드에 내사진이 담겼네
롯데카드는 지난해 7월 ‘스타일카드’라는 이름으로 나만의 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5만여 건 이상의 발급이 이뤄졌다. 현재까지 총 11개의 카드를 통해 스타일카드(신용카드 6종, 체크카드 5종)를 만들 수 있는데, 이외에도 기프트카드 5종(5만, 10만, 20만, 30만, 50만원)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롯데카드의 DC플러스카드의 경우 신용카드로 발급되지만 스타일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스타일카드로 발급을 받아도 카드혜택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Sel-D카드’를 통해 나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다. △포인트‧캐쉬백‧마일리지 부문 11개 △쇼핑‧할인 부문 8개 △레저‧영화 부문 4개로 총 23개 종류의 카드에 나만의 디자인을 넣을 수 있다.
외환은행도 3년전부터 ‘Free Design’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를 규격에 맞게 조절해 보내면 카드 전면에 프린팅해 발급해준다. PLATINUM THE ONE FREE DESIGN 카드를 포함해 발급 가능한 카드는 총 7개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가능하다.
이들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30대가 주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이들 카드사는 홈페이지에 있는 카드안내 및 신청란을 통해 ‘나만의 카드’를 발급해주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자신의 PC에 있는 사진을 해당 카드사의 프로그램에 전송해 편집한 후 신청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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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디자인해서 만든 카드의 장점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여행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다. / 사진제공=롯데카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