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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보조금 최대 35만원으로 상향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7.09 15: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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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F는 지난 4월 25일 휴대폰 보조금 확대지급 결정에 이어 기존 보조금 대비 약 10만원까지 높여 최대 35만원까지의 보조금을 내달 5일부터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KTF는 추가 보조금 인상이 대부분 구간의 보조금 지급금액을 상향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점과 기존 대비 최대 10만원까지 상향된 보조금을 지급키로 함으로써 그동안 과열경쟁을 벌여왔던 이통통신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8월부터 상향되는 보조금의 주요 내용은 월평균 이용금액이 4~5만원인 고객은 최대 16만원, 5~7만원 고객은 최대 18만원, 7~9만원 고객은 최대 29만원, 9만원 이상인 고객은 최대 35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7년이상 사용고객에게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의 보조금이 상향 지급됨으로서 장기 고객은 이통업계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경쟁사 대비 1만원에서 12만원까지의 우위가 확보돼 장기고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월평균 이용금액이 ‘3~4만원, 4~5만원’인 구간의 고객들이 최소 1만원에서 최대 4만원까지 추가 보조금을 지급받게 되며, 월평균 이용금액이 ‘7~9만원, 9만원 이상’인 우량고객들도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게돼 고객들이 단말기 구입에 따른 비용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월평균 이용금액이 4만원 이상인 고객은 이동통신 업계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KTF 판매기획팀 김영호팀장은 “이번 3차 보조금 인상을 통해 고객들이 받을 수 있는 합법 보조금의 금액을 확대하였고 이를 통해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져? 시장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대부분의 고객들이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보조금 혜택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