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2006 월드컵 결승 진출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PDP TV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GfK의 5월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각각 19.1%, 25.5%로 PDP TV 1위를 기록했다.
필립스와 파나소닉이 각각 18.3%, 16.7%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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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세를 몰아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42인치 타임머신 PDP TV(42PC1RR)를 프랑스 이탈리아는 물론 월드컵 개최국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서유럽의 축구 강국에 출시했다.
LG전자 유럽지역총괄 김종은 사장은 “유럽시장에서 LG 평판TV가 각광을 받음에 따라 LG 브랜드 위상도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이번 월드컵 개최국 독일의 축구대표팀을 후원해 브랜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약 8% 수준의 PDP TV 시장점유율을 최근 15%까지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