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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시장을 잡아라

스타들 속옷전쟁 치열, 주병진 황신혜 박정수 이어 토니안과 옥주현도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7.09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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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명세를 앞세운 스타들의 속옷 시장 진출 경쟁이 치열하다
(주)좋은사람들의 주병진( 방송인)이 일찌감치 속옷시장에서 성공을 거둔데 이어 최근에는 탤런트  황신혜 박정수가 대박을 터트리자 여기에 자극을 받은  가수 토니안, 옥주현 등도 가세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연예인 속옷브랜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방송인 주병진은 자신이 설립한 속옷 전문업체 (주)좋은사람들에서 '보디가드', '제임스 딘' 등의 브랜드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탤런트 황신혜 역시 최근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언더웨어 브랜드 '엘리프리'로 엄청난 매출을 올린데 이어 일본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속옷시장에 안착했다.
‘수안애’ 브랜드로 GS홈쇼핑 브라운관에서 신고식을 치룬 중견배우 박정수( 사진)는 군살을 잡아주고 실루엣을 살리는 기능성 속옷 앞세워 회당 2~3억원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황신혜와 박정수는 각각 20~30대와 40~50대 여성층에서 압도적인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자신의 이미지를 앞세운 연예인들의 속옥 브랜드가 대히트를 치자 인기가수 토니안, 옥주현 등도 속옷 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성별과 나이에 걸맞게 남성과 여성 전문브랜드를 만들어  20대 젊은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IBW 윤예헌 사장은  " 최근들어 빅스타들의 속옷시장 진출이 두드러지지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철저한 분석과 다양한 마케팅 방법이 총동원돼야 한다"며 "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끊임없는 쇄신, 전략적인 사업전개만이 높은 브랜드 가치와 수익을 얻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