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어능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가공인자격인 국어능력인증시험(이하 ‘토클’, ToKL; Test of Korean Language)을 주관하는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치러진 ‘토클’ 응시자 수가 지난해 동기 응시자 수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어문화연구원 배동준 사무국장은 “지난해에 비해 일반인 응시자 수가 3배 가량 증가해 학생 증가율을 앞섰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일반인 응시자 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미 공사, 은행 등에서 국어능력시험을 취업과 승진에 반영하고 있는 데다 하반기부터는 경찰공무원 임용시험과 승진심사 가산점 대상 자격증으로 채택이 확정되면서 가속화되고 있는 것.
실제로 25일 경찰임용시험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토클’ 특별시험에는 접수기간 3일 동안 400명 정원에 600여명이 접수처로 몰려 혼잡을 빚었다. 특별시험을 의뢰한 김재규경찰학원 관계자는 “이번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항의가 있어 조만간 특별시험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험은 1교시(어휘, 어법, 어문규정) 60분, 2교시(듣기, 읽기, 쓰기) 70분 등 총 130분에 걸쳐 진행되며, 객관식 80문항과 주관식 10문항 등 총 9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토클’은 2001년부터 실시되어 왔으며 제 41회 시험은 5월 23일에 실시된다. 접수는 인터넷(www.tokl.or.kr)으로 진행되며 5월 7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