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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 전문가 토론회 12월 열려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7.08 1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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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2월 14~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6 국제영어교육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영어마을 전시 및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한국전시컨벤션연구소와 코엑스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 지자체 및 민간 영어마을 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영어교육컨퍼런스에서는 ‘효과적인 영어마을 운영 방법에 대한 전문가 대토론회’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김세중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영어마을 전시를 통해 전국의 영어마을 현황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영어마을 전문가 대 토론회를 통해 영어마을 운영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어마을은 경기도와 서울시를 포함해 십여 곳에 이르며 2008년경에는 20곳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민간업체에서도 영어마을 조성에 뛰어들 분위기여서 영어마을 건립이 과열되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어마을의 필요성, 비용대비 효율성 등에 대한 의문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봉규 전시컨벤션연구소 차장은 “영어마을 건립과 관련해 찬반 논란이 분분한데, 토론회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말해보자는 취지”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논쟁을 끝내고 보다 발전적인 논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어마을 전시 및 토론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박람회 사무국으로 신청해야 한다. 7월 중으로 박람회 참가 신청을 할 경우 조기신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englishexpo.co.kr)를 참고하거나 한국전시컨벤션연구소(02-589-2012)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