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교육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G러닝(Game-Base Learning)’을 위한 학습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교육과 게임을 결합해 단순한 오락용이 아닌 교육과 학습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신개념 학습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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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재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학습게임을 모아봤다.
한자마루(www.hanjamaru.com, www.marustudy.com)는 한자 학습을 위해 기획, 제작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다. 한자 급수 시험에 도전하는 학생이 크게 늘어나는 현상에 발맞춰 한자급수 시험대비가 가능한 ‘급수정복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학습자는 몸에 한자가 새겨진 몬스터를 사냥할 때마다 해당 한자의 뜻과 음 그리고 모양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보상으로 습득한 한자 조각을 잘 활용하면 주어진 퀘스트를 완료하고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자어나 고사 성어 공부까지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미지 학습 후에, 한자 쓰기 학습을 하면 학습효과가 2배나 향상된다. 한자마루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성균관대 한문교육학과 교수와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가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서울대 심리학과의 ‘언어와사고 실험실’의 검증을 거쳐 제작되어 이미 교육적 효과를 인증 받은바 있다.
초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에서는 교과학습뿐만 아니라 학습게임, 영어동화, 플래시 퀴즈 등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두뇌 정보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낱말퍼즐, 독서퍼즐, 수수께끼 퍼즐 등의 학습퍼즐은 1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게임이다. 주관식 단답형이 답이며, 힌트를 얻어 생각한 몇 개의 답안 중에서 적합한 답을 빨리 찾아내는 과정에서 학습효과가 나타난다.
영재 사고력 수학기업 시매쓰(www.cmath.co.kr)는 30여 가지 종류의 다양한 사고력 수학 게임과 반복연산 게임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각 학기 단원별 핵심 교과내용을 재미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 카드놀이, 공룡시대, 클레이 사격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게임 구성되어 있어 ‘사칙연산’ ‘분수’ ‘도형’ 등의 어려운 수학개념을 습득하는데 효과적이다.
다이노키즈(dinokids.kids.daum.net)는 다음의 어린이 전용 포털 ‘키즈짱’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영어 기능성 가상현실 게임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공룡 캐릭터를 선택한 후 여러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들과 영어로 채팅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재활용분리나 심부름과 같은 교육적 미션을 통해 생활학습을 경험하고, 환경보호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다이노키즈는 플래시게임으로 별도의 설치 없이 이용가능하다.
‘한자마루’ 개발사인 에듀플로 김성우 공동대표는 "아직 G러닝은 어학교육을 중심으로 학습 흥미 진작을 위한 보완제 성격이 더 강한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어학 관련 교육 컨텐츠는 물론 전문 교육업체와 게임 개발사간의 공동 개발을 통해 수학, 과학, 사회교과 등 분야를 확대시켜 교육효과를 높이는 교육용 게임 개발 노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