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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건설, 신규자금 지원 확정

494억원 지원… 신규자금은 일반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4.26 1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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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해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월드건설(대표 조대호)이 4월22일, 494억원의 신규자금 지원 및 이자율 조정 안건에 관한 부의가 통과됨에 따라 자금지원이 집행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월드건설이 요청했던 869억원에서 400여개 협력업체의 200억 공사비 탕감과 사이판 매각대금, 회사 운영비 절감 등 375억원 가량 조정한 494억원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동안 채권은행간 이견 조정 등으로 신규자금 지원이 조속히 이뤄지지 못해 지난해 12월부터 386개사의 협력업체 공사비(외담대)가 지연되는 등 회사운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월드건설은 이번 부의안건 통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신규자금은 공사비와 회사운전자금 등 일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이자율은 5%로 지난해 1차로 지원된 신규자금 557억원의 이율은 3%로 하향조정되며 향후 개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장에 투입되는 자금도 5%대에 지원키로 했다. 

월드건설 영업본부장 조영호 상무는 “월드건설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채권단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택명가로서의명성을 반드시 찾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어려운 과정에서도 힘이 되어주신 400여 협력업체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건설은 워크아웃 개시 이후 450명이던 직원을 220명으로 50%이상 축소하고 임직원 급여를 삭감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여기에 사이판 월드리조트와 우량토지를 매각하는 등 자구노력을 해왔다.

더욱이 워크아웃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09년에는 창원(943가구), 묵동(141가구), 동두천(361가구)과 지난 2월 김포고촌(560가구), 3월 염창동(164가구)의 준공을 마쳤다. 이어 5월에는 용인죽전(104가구), 6월 파주운정(972가구)과 10월 울산 월드시티(2686가구)를 준공시킬 계획이며 구로구 고척동(180가구)과 6월 김포한강신도시 2개 블록을 포함한 수주 사업지를 분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