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펀드를 전화로 가입한다?
경남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화로 가입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 아웃 바운드(Out-bound)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이날부터 주식형펀드 베스트셀러 상품인 ‘미래에셋 3억 만들기 솔로몬 주식투자신탁’과 ‘프론티어 배당 한아름 주식투자신탁’을 전화로 판매한다.
'적립식 펀드 아웃바운드 시스템'은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 한 통화로 펀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 채널로 아웃바운드 마케팅은 정보제공이나 상품 판매를 위해 먼저 전화를 거는 텔레마케팅 운영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상담 단계에서 고객에게 가입의사 확인과 투자설명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후 이 내용을 녹취하여 보관하며, CD(Compact Disk)로 된 투자설명서와 약관을 등기우편으로 가입자 본인에게 발송하게 된다.
환매시에는 본인이 직접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도 가능하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12월 약 6개월에 걸친 콜센터 재구축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아웃바운드 마케팅에 돌입한바 있는데, 콜센터를
통해 신용카드 가입, 신용카드 리볼빙약정, 신용카드 한도증액, 정기예금 가입, 외화환전 등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