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수행하고 있던 원유집하시설(GC-24) 공사의 조기 준공을 이뤄내 공사비 외 약 330억원의 인센티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007년 3월말 이 프로젝트의 공사를 시작, 지난 3월28일 자로 준공 허가를 취득하며 계약 공사 기간인 42개월을 6개월 단축시켜 36개월 만에 조기 준공한 것이다.
이로 인해 SK건설은 프로젝트 조기 준공으로 계약된 공사비 외에 2950만 달러(한화 약 330억원)의 인센티브(Incentive)도 수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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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개최된 준공기념식에서 SK건설 최광철 사장(사진 우측)과 사미 파하드 알 루샤이드(Sami Fahad Al-Rushaid) KOC 회장(사진 좌측)이 선물을 주고 받고 있는 모습/ SK건설> | ||
2020년까지 하루 400만 배럴 생산 규모로 확대하려는 쿠웨이트 정부의 원유 증산 계획은 이번 조기 준공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OC(Kuwait Oil Company)는 조기 준공에 따라 하루 16만5000배럴의 원유를 6개월 앞당겨 증산할 수 있게 돼 23억 달러 규모의 조기 생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유집하시설(GC-24) 공사는 쿠웨이트시티 북쪽 50km에 위치한 사브리야 지역(Sabriyah Field)에 이라크전 당시에 전소된 GC-24(Gathering Center; 원유집하시설)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 금액은 6억500만 달러로 SK건설은 설계, 구매 및 시공을 포함하는 턴키(일괄도급) 형태로 공사를 수행했다.
SK건설의 조기 준공으로 인해 준공 기념식이 발주처의 주최 하에 지난 22일 오전 쿠웨이트 현지에서 거행됐다. 원유집하시설(GC-24) 현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 셰이크 아마드 압둘라 알사바(Sheikh Ahmed Al Abdullah Al-Sabah) 쿠웨이트 석유성 장관, 사미 파하드 알 루샤이드(Sami Fahad Al-Rushaid) KOC 회장이 참석해 SK건설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축하했다.
이날 알 루샤이드 KOC회장은 “SK건설의 우수한 현장 관리 능력이 훌륭한 결과물을 낳게 했다”며 “향후 쿠웨이트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사는 GC-24 프로젝트를 모범사례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유집하시설(GC-24) 현장소장인 SK건설 김인식 상무는 “이번 조기 준공은 SK건설이 전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Global Top-Tier 건설 회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