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Smart, Mini와 같은 소형 차량을 비롯해 Hummer, Chevy SSR와 같은 대형 차량에 이르기까지 외국의 독특한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이 나는 것이다.
수입 차량들은 운송비와 관세로 인해 산지보다 거의 두 배 가격으로 판매되지만, 브라질 소비자들은 가격에는 상관하지 않는 입장이다.
브라질에 유입되는 수입차량들은 대규모 차량 조립 회사들을 통해 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수입을 전문적으로 하는 소규모 회사들의 비중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유럽 시장에서 수입되는 Smart(2인승 소형차) 차량은 약간의 액세서리가 추가되어서 브라질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미 80대 이상 수입되었다. 이 차는 유럽 시장에서 1만6800 유로(약 4만7천 헤알)에 판매되고 있지만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될 때에는 9만 7천 헤알에 거래되고 있다.
포레스트 임포트(Forest Import) 회사의 최고 인기 수입차량 중에 하나는 Minicooper로서 이는 Mr. Bean 시리즈의 모델을 개조한 차량으로 1만 7천 헤알에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 캐딜락, 코베트와 같은 수입차량도 브라질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포레스트 회사는 2005년에 총 600종의 차량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로 수입될 때 수입차량에 대한 관세는 차량 가격의 35%정도에 달하고 있지만 1년 반 동안 수입차량의 판매율은 30% 이상 성장했다.
BMW, Ferrari, Kia(기아), Maserati, Porsch, Ssangyong(쌍용) 社들의 차량을 다루고 있는 아베이바
회사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수입, 판매량은 54%나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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