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6일자로 브라질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브라질 대통령 선거는 10월 1일 1차 투표를 거쳐 2명의 다 득점자 선발되고, 선발된 두 후보는 1월 29일 2차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현 룰라 대통령(PT 당)과 알키민(PSDB 당) 후보를 포함하여 총 7명이다.
2006년 6월 말 폴랴 데 상파울로 조사에 의하면 룰라 대통령 46%, 알키민 후보 29%, 엘로이사 엘레나(Heloisa Helena PSQL 당) 6%, 끄리스또방 부아르께(Cristovam Buarque, PDT 당) 후보와 조세 마리아 에이마엘(Jose Maria Eimael, PSDC 당) 후보가 각각 1%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룰라 대통령이 가난한 자들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외치는 것을 염두에 둔 제랄도 알키민 후보는 그가 "가난한 국민들의 대통령이 되기에는 너무 부자인 것 같다" 며 공격했다.
각 후보들이 선거 대법원에 공개한 재산 사항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의 재산은 4년 전 42만 2900 헤알에서 현재 83만 9천 헤알(약 3억 3500 원)로 증가했다. 그러나 알키민 후보는 룰라 대통령의 재산에 대해 조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알키민 후보는 또한 대선 캠페인 시작을 위한 17분 간의 연설에서 룰라 정부는 거짓 광고를 일삼으며 브라질의 필요에 역행하는 정부라고 비난했다.
알키민 후보는 투자확보를 위한 세금 감면 정책과 고용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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