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2차 보금자리, 5만7323가구 공급확정

내달 7일, 1만8511가구 사전예약 시작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4.26 11:42:0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서울 강남 내곡, 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총 5만7000여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72%인 4만1000여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26일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안’을 발표하고 오는 29일 모집공고에 이어 다음달 7일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영구, 국민, 분납·전세형 등 다양한 임대주택 2만1510가구(38%)와 공공분양주택 1만9857가구(34%)가 공급된다. 특히 민간분양주택은 전체의 28%인 1만5956가구이며 이 중 중·소형주택(85㎡이하)을 3548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은 총 645가구가 공급되며, 토지임대부 주택도 904가구가 공급된다. 사전예약으로 공급되는 호수는 총 1만8511가구이며, 이 중 공공분양주택은 1만4497가구이다. 이밖에 임대기간이 경과할 경우 분양전환되는 10년·분납임대주택 4014가구도 처음으로 사전예약으로 공급된다.

   

◆지구별 특징

△서울내곡 지구는 청계산, 인릉산 등 녹지로 둘러싸이고 서울 진입부에 입지한 지역여건인 점을 감안해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4355가구 가운데 3043가구가 보금자리로 공급되며 공공임대 1761가구, 공공분양 1282가구, 민간분양 1312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세곡2 지구 중 북측지구는 광평대군묘역과 녹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단지로 조성된다. 건축입면에 단청, 담장 등의 한옥 요소, 단지내는 안길, 샛길 등의 전통마을를 형상화된다. 아울러 남측지구는 탄천, 대모산 등을 연계해 환경친화적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한다.

전체 4450가구 가운데 3342가구가 보금자리로 공급되며 공공임대 2045가구, 공공분양 1297가구, 민간분양 1108가구가 공급된다.

△부천옥길 지구는 중심부의 녹지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를 활용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된다. 중심가로에 생활편의시설(상가, 복리시설 등)을 배치되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9357가구 가운데 6817가구가 보금자리로 공급되며 공공임대 3291가구, 공공분양 3526가구, 민간분양 2540가구가 공급된다.

△시흥은계 지구는 기존 시가지와 연결되는 도로망이 구축되고 계수저수지, 하천, 녹지로 어우러진 ‘생태전원도시’로 조성된다. 계수저수지, 주변 녹지 및 특별계획구역을 체계적으로 활용한 문화복합커뮤니티 공간과 대중교통 활성화가 주 계획이다.

전체 1만2890가구 가운데 9497가구가 보금자리고 공급되며 공공임대 4685가구, 공공분양 4812가구, 민간분양 3393가구가 공급된다.

△구리갈매 지구는 갈매역, 별내역 등 대중교통 중심으로 개발된다. 갈매천을 정비해 산책로 및 쉼터 등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블록에는 한옥전통을 담은 공공디자인 적용, 돌담길 등 ‘한스타일’ 단지가 조성된다.

전체 9639가구 가운데 6614가구가 보금자리로 공급되며 공공임대 3587가구, 공공분양 3027가구, 민간분양 3025가구가 공급된다.

△남양주진건 지구는 왕숙천변과 지구 중앙부 등의 녹지축을  활용한 ‘공원안의 도시’로 조성된다. 지구중심 녹지축 주변으로 생활가로를 계획하고, 남측에 도시지원시설용지를 계획해 기존 시가지와 연계된 자족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전체 1만6632가구 가운데 1만2054가구가 보금자리로 공급되며 공공임대 6141가구, 공공분양 5913가구, 민간분양 4578가구가 공급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해 추진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의 녹지율은 단지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22~34%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적률은 고도제한 등이 있는 세곡2지구(132%)를 제외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범위에서 190~219%로 계획됐다.

아울러 녹지율과는 별개로 녹지축 연결이 필요한 지역이나 하천변 등 생태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공원·녹지로 복구(해제면적의 11~16%)해 개발제한구역으로 존치하기로 했다.

한편 100만㎡ 이상인 옥길, 은계, 갈매, 진건 지구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돼 진행된다. 이중 부천옥길 지구는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해 전철(역곡·광명·천왕역) 및 광역버스와의 연계노선 신설이 추진된다.

시흥은계 지구는 인근에 신설예정인 대야역(소사~원시)과 연계하는 환승센터 설치 등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구리갈매 지구는 별내선 사업비 분담, 경춘선 환승시설 등을 통해 개밸된다.

또한 남양주진건 지구는 별내선의 단지내 통과를 추진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북부간선도로(왕숙천교~양정IC) 등 4개 노선의 확장·신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