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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피부로 느끼는 교육복지 실현"

복지정책 발표, 전원학교 확대.방과후학교 수강료 전액 지원 등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4.26 1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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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김장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전남은 45%가 농산어촌이고, 다문화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이 급격히 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복지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며 “피부로 체감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재임기간 가정 여건에 의해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지만,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기내 전면 무상급식 실시, 전원학교 확대.운영, 공립유치원 종일제 확대 운영, 방과후학교 수강료 전액 지원, 스쿨 안심 프로그램 운영, 농산어촌 공사립고교 기숙사 건립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은 지난해부터 50명 이하 농어촌 학교에, 올해부터 10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 322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며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지자체 협조를 통해 임기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적으로 확산모델이 되고 있는 전원학교와 관련, 그는 “향후 50개 초.중학교를 도교육청이 전남형 전원학교로 지정.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은 지난해 교과부 지정 16개(초등학교 9곳, 중학교 7곳) 전원학교 외에 올해 전남도교육청에서 12개교(초등학교 8곳, 중학교 4곳)를 별도 지정한 바 있다.

그는 “농산어촌 위주인 전원학교가 활성화 할 경우 통폐합 위기를 맞고 있는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공립유치원의 종일제 확대 시행을 역설했다. 그는 1차 산업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이 많고, 맛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 여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립 유치원 교원의 처우 개선을 통해 공.사립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임기내에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방과후학교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그는 “방과후학교는 학기중 뿐만 아니라 주말과 방학 때도 쉬지 않고 운영해 한 차원 높은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의 공약 가운데 ‘스쿨 안심 프로그램 운영’도 눈에 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별 안전 시스템 도입, 학교 안전 지킴이 배치, CCTV 보급 확대 및 교체 등을 통해 학교 안전사고를 제로화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일정규모 이상의 일반계 공사립고교 전체를 기숙형으로 바꾸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발표했다. 전남의 고교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교과부 선정 전남 23개 공사립고 외에 1차적으로 농산어촌 우수고를 대상으로 하고, 농산어촌 일반계고, 도시 교통 불편 일반계고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 교육가족들의 생활형편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은 정책들을 통해 도농간 교육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