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대일시장 진출 및 한·일 양국간 기술교류 확대를 지원키 위해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한·일 클러스터 기술교류단을 홋카이도로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클러스터 기술교류단은 산단공과 일본 홋카이도 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기술교류 상담회 및 홋카이도 비즈니스 포럼 2006에 참가, 홋카이도의 IT, BT(특히 식품)업체들과 수출입, 기술이전 등의 상담을 통해 일본 특유의 보수성으로 대일시장 진출에 실패했던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가 될 것으로 산단공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한·일 클러스터 간 교류사업을 통해 참여정부가 적극추진 중인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에도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한·일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은 올해 하반기에 일본 이외에도 중국, 인도 등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파견, 우리기업의 다양한 무역거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2004년부터 한·일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일본의 TAMA, 오사카, 큐슈 클러스터와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한·일(홋카이도) 클러스터 기술교류단 파견 행사의 참가기업은 7월 28일 까지 선착순으로 한정 모집한다.
해외교류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제협력팀(02-6300-56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기술교류단을 파견하는 홋카이도는 기술력 있는 IT기업들이 집적되어 있는 삿포로 밸리와 일본 최고의 농대로 농업BT, 수산BT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홋카이도 대학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홋카이도 슈퍼 클러스터 진흥전략 Ⅱ’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