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는 실적 발표시즌이 정점을 통과하며, 긍정적 모멘텀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1주의 연속 상승을 이어갔던 코스피는 주 초반 골드만삭스의 기소악재, 국내외 실적 시즌통과 및 외국인의 순매수 축소 등으로 전반적인 둔화조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리스 재정악화에 따른 CDS 스프레드가 600b포인트로 지속되면서 시장 불안 심리를 완전히 해소시키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 초반 골드만 삭스 기소 악재로 주가 조정이 나타났지만 국내외 실적 시즌에서 공통된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KOSPI 상승탄력(KOSPI 주간 기준 +0.1%)이 그리 강하지 못했던 것처럼 이번 주에도 역시 이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정 부분 조정국면이 나타날 가능성도 상존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3월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모멤텀 또한 상대적으로 둔화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당장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지속되긴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KTB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4월 들어 KOSPI 1700포인트 돌파의 주요인은 실적 모멘텀”이라며 “지난주를 정점으로 실적 시즌 영향력은 둔화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아직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이미 노출된 상태라 점차 재료노출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많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외국인은 8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그 규모는 동기간 중 가장 작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현상은 아시아 증시에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선호가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