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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가애도의 날' 지정

프라임경제 기자  2010.04.25 14: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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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안함 사고 희생 장병 추모를 위한 분향소가 전국 곳곳에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25일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해군장으로 엄수하겠다"고 밝히며 "정부는 호국영령들을 전사에 준하여 명예롭게 예우하고 1계급 추서와 더불어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해 고귀한 희생을 기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천안함 인양을 돕다 침몰한 금양호에 대해서도 소홀이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국가 애도기간동안 모든 공무원이 검소한 복장에 근조(謹弔)리본을 패용토록 하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체육대회 및 축제 등의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기를 당부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도 간소하게 하도록 했다.

'국가애도의 날'에는 전국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정각에 싸이렌이 울리면 1분간 추모 묵념을 하도록 했다.

담화를 발표한 정 총리는 곧바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순국 장병들의 빈소가 마련된 평택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조문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