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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글로벌기업 정상회의’ 개최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4.25 12: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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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4월21에서 2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개최된 “제4차 환경을 위한 글로벌기업정상회의(B4E)”가 정치, 경제, 국제기구 등 전 세계 총 900여명(외국 270여명, 국내 6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B4E(Business for Environment Global Summit)는 2007년부터 개최하는 세계 경제계 환경회의다.

이번 제4차 B4E는 “가이아나 및 몰디브 대통령, UNEP 및 UNGC 사무총장, IUCN 총재, PUMA AG 회장, Office Depot International 회장, Siemens Korea 회장 등 세계적 저명인사가 참여해 글로벌 녹색경제로 가는 길(Powering growth for the global green Economy)”이라는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기조연설에 이명박 대통령은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나부터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하고(Me-First) 환경과 경제를 양립시키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4대강 수질을 2급수로 개선하고, 수자원을 13억톤 이상 늘려 물 부족을 해결하는 등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표적 뉴딜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녹색성장을 위한 범지구적 파트너십의 구축을 위해 ‘09년에 약속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설치를 진행할 것”이고, “인간만이 아니라 지구도 함께 생각하는 지구책임적 시스템(Planet-responsible System)을 만들어가야 할 것”으로 주장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환경비즈니스를 이끄는 기업가들이 ‘녹색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녹색성장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회사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21세기를 맞이해 유일하게 가능한 우리의 행로”임을 강조하며, 한국의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좋은 사례로 소개했다.

몰디브 대통령은 리더십 관점 발표에서 “탄소 가격설정, 청정기술에 대한 투자 증가 등의 녹색혁명으로 세계의 지정학적 구조가 재편될 것”이며 “2020년까지 탄소 중립국가 구축을 위한 몰디브의 노력이 세계로 확산돼야 할 필요가 있어 현재는 변화를 모색할 시기로 변화란 불편한 불확실성 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분야별 실무그룹 토론에서는 비즈니스 혁신, ICT와 녹색혁명, 스마트 시티, 에너지 수급 및 재생에너지, 물, 소비자 행태변화, 기후변화와 식량 생산 등에서 토론했다.

또한 4월22일 저녁에는 ‘2010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이 개최돼 5개 부분에서 6명이 지구환경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이번 B4E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비전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 기업이 국제 녹색 경쟁에서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