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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어린이날 선물 매장 "눈높이 맞춘다"

'바이어 추천’ 선물서 ‘어린이가 원하는’ 선물로 패러다임 전환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4.25 12: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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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 이마트가 어린이날 선물 특집 매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친 소비자형인 '어린이들이 원하는 선물'로 매장을 구성한다.

이마트는 어린이날 특집 선물 매장을 바이어가 제조사와의 ‘기획’ 과 ‘매출분석’ 을 통해 준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선물을 받는 어린이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준비하는 ‘친 소비자형 선물 매장’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 10일,11일 양일간 전국 127개 점포 중 권역별 대표 점포 30개점을 선정, 매장을 방문한 4 ~ 13세의 유아동 1000명 대상 1:1 심층 설문 인터뷰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매장 입점과 물량 진열 방식 등을 결정,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닌텐도 DS, 휴대전화, 닌텐도 WII 등 전자 완구나 디지털가전에 대해 할인행사 및 카드 사 연계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또한, 연령대별 선호도에 따라 매장 구성을 달리해 어린이가 선물을 쉽게 선택하도록 한다.

4 ~ 6세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 뽀로로, 토마스기차, 콩순이 등은 진열대 하단부에 진열하고, 7 ~ 10세의 초등학교 저학년이 선호한 메탈 블레이드, 레고, 미미인형 등은 윗 칸에 진열해 눈높이를 맞췄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매장 입구마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베스트 20’을 대형 보드 광고물로 제작, 고객들의 선물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받고 싶은 선물 장르 (ex. 장난감, 디지털 가전 등)를 객관형으로 묻던 과거 방식과는 달리, 구체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 단위 (ex. 뽀로로 컴퓨터, 메탈 블레이드 등)까지 응답하는 심층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해 어른들이 모르던 아이들의 마음까지 전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이마트 프로모션팀의 김근만 부장은 “실제 선물을 사용하게 될 어린이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 눈높이에 맞춘 선물 매장 패러다임 전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이 즐겁고,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