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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분기 영업익 전년비 44% 감소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4.23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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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이 올 1분기 실적을 23일 발표했다.

㈜효성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7417억원, 영업이익 615억원, 순이익 628억원을 달성,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10.2% 늘어났고, 영업익은 43.5% 줄어들었다. 다만 순익은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 62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영업익 부진은 환율과 판매이월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 산업자재, 화학 등 주력사업부문 실적은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환율, 판매이월 등의 악영향으로 영업익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반면, 순이익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해외 법인들의 호조세와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환차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섬유부문은 스판덱스 수요 확대에 따른 판가 상승과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1분기에는 브라질 공장 투자를 결정, 중국-베트남-터키-브라질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폴리에스터도 시장 수요 증가와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산업자재 부문의 경우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타이어코드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 수익성이 유지됐다.

화학 부문도 원료가 하락과 판가 상승 등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2분기에도 PP의 원료인 프로판 가격 하락과 수요증가에 따라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공업 부문은 환율의 영향과 판매 이월 등으로 계획 대비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며 2분기에는 초고압 전력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인도, 중동,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효성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고강력 타이어코드지 등 고부가 제품 개발과 베트남 공장 생산확대를 통해 글로벌 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1분기 호조세를 이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