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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브랜드로 가맹점마다 맛집이 목표”

좋은고기, 신뢰 갖춘 물류 제공 등 예비창업자 관심 높아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4.23 1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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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 돈우야(좋은고기)의 볏짚항아리통삼겹  
 
외식업의 기본은 맛이다. 서비스와 인테리어가 조금 못하더라도 맛이 좋으면 일정 고객 이상은 찾게 마련이다. 그런데 맛 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인테리어도 뛰어나다면 대박집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같은 길을 가고 있는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볏짚 통삼겹전문점 프랜차이즈 ‘돈우야(좋은고기)’(www.donuya.kr)는 직접 가공·유통하는 고기와 직영점 운영 통한 노하우, 계약매입으로 공수해온 볏짚과 숯 사용 등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돈우야(좋은고기)의 황병만 대표는 17년간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사업을 했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축산회사를 인수하게 됐다.

황 대표는 “인테리어 노하우와 축산회사를 통한 가공, 유통이 가능해지면서 프랜차이즈에 뛰어들게 됐다”며 “메뉴와 컨셉 등에 대한 연구과정을 거친 후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개선해 왔다”고 말했다.

수원 성대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입소문이 나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현재 3개의 직영점을 포함해 25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직영점에서는 신메뉴 테스트, 창업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어, 가맹점 운영에 대한 위험성을 줄여주고 있다.

돈우야는 일부 볏짚 삼겹을 내세운 브랜드들이 훈연향만 내기 위해 진짜 볏짚이 아닌 목초액을 사용하는 것에 반해 계약매입으로 공수해온 볏짚과 숯을 사용해 초벌하고 있다.

볏짚으로 초벌한 다음 숯으로 강한 불에서 한번 더 훈연해서 나가면 고기의 육질이 연해져 식감이 더욱 좋아진다.

고기는 1인분씩 원팩으로 포장해, 공급한다.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주방 일손은 덜어주고,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지 않아 고기 맛은 배가 된다.

황병만 대표는 가맹점을 200개 정도만 오픈할 생각이다. 진짜 볏짚을 사용하기 때문에 볏짚 공급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다. 반면 황 대표는 오픈한 매장들을 지역 맛집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황 대표는 “희소성을 가진 브랜드로서 고객이 멀리서도 찾아오도록 만들겠다”며 “돈우야는 가맹점 개설로 인한 수익을 챙기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점주들과 오래갈 수 있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돈우야는 현재 ‘좋은고기’라는 이름으로 전국 매장을 리뉴얼 중이다. 올 상반기 중 리뉴얼을 마치고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