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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기아차 실적발표 질의응답

신승영 기자 기자  2010.04.23 1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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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차는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국내기준 1분기에 쏘렌토R, K7 등 신차효과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전 세계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36.6% 증가한 30만25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8.8% 증가한 4조860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6.4%인 3098억원을 실현, 당기순이익도 398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한 기아차 1분기 글로벌 현지 판매는 전년대비 68.8% 증가한 47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를 비롯한 임원진과 기자 및 애널리스트들 간 Q&A를 정리했다.

- 미국 시장에서 쏘렌토 R이 약진하고 있다. 그 비결은?
▲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쏘렌토R은 제품 원가 구조가 좋아지면서 수익이 많이 남게 됐다. 쏘렌토R 모델 자체나 크기, 옵션 등이 미국 빅3와 일본 빅3 차량과 차별화를 두면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거기다 소비자들이 가격에 대한 품질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영향도 있다.

- K5 상품력은?
▲ K5는 K7의 축소판이다. K7에 구현한 모든 기술력을 K5에서도 구현했다. 특히, 자동 수평 주차 기능 등 옵션으로 여성운전자를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 R/D 투자 비율은?
▲ 회장님께서 항상 품질경영을 주장하신다. 일부 기아차 규모에 맞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R/D부분은 5.5% 정도, 관련 총합 7% 정도 투자하고 있다.

- 기아차 유럽법인과 미국법인은 지난해 적자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전망은?
▲ 현재 올해 1분기 유럽법인과 미국법인은 손익분기점에 다다랐다. 미국법인의 경우 광고비와 관련해 차량이 시장 진입을 위해 마케팅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K5 판매 예상은 어느 정도인가?
▲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22일까지 마감된 사전 예약률을 봤을 때 쏘나타와 비슷하다. K5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유럽, 미국풍 디자인으로 기존 중형 세단과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국내시장에 출시가 후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 해외 시장 개척이나 기아차 글로벌 경영 방향성
▲ 정확한 답변이 어렵다. 세계 경기에 달려있을 듯 싶다. 미국을 비롯해 신차 진입을 위해 마케팅 비용, 딜러 개척비 등이 고려된다.

- 미국, 유럽, 중국 1분기 손익상황과 향후전망
▲ 미국 시장에서 쏘렌토R 인기이 높은 인기를 끌며 조지아 공장의 경우 가동률이 120%에 달한다. 각국 3개 공장에 총 27억불 매출, 4.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화성공장, 소하리 공장 등 국내공장 가동률도 100%에 달한다. 아마도 생산성지표 가동률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할 듯싶다. 이와 관련해 노조도 협력을 하고 있어 다음 분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