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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안정적 실적확보·고로사업 추진

대우건설 인수 불확실성 해소, 후판가격 인상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4.23 0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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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국제강(001230)은 후판가격 인상으로 인한 안정적 실적을 확보하고 대우건설 인수노력 대신 브라질 고로사업 등과 같은 긍정적인 모멤텀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한파 속에서 국내 철강 수요가 급감했고, 철강 제품 가격도 크게 하락했지만 매출액 4조5652억원과 영업이익 1537억원, 순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측에 따르면 가격인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철광석과 유연탄 등 철강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큰 폭의 제품 가격인상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국내 후판가격을 톤당 8만원정도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동국제강은 이에 따른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포스코의 후판가격 인상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확보하는 것과 같다”며 “향후 후판의 내수 출하가 의미 있게 개선될 것으로는 장담할 수 없지만 후판의 수요처가 건설, 기계 쪽으로 다변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동국제강이 대우건설에 대한 관심보다는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와 성장성의 원천이 될 수 있는 브라질 고로 사업 추진에 매진하기로 한 것은 주가 할인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