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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하게 떠나는 피크닉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4.23 08: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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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봄에 접어들면서 삼삼오오 모여 피크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상의 짧은 일탈인 만큼 패션, 도시락, 소품에 이르기까지 평소와는 다르게 준비하고픈 마음이다. 보다 감각적이고 스타일시한 피크닉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피크닉을 계획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아기자기한 도시락. 손이 들어가는 피크닉 음식 준비에 부담을 느낀다면 가까운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이용해보는 걸 어떨까. 일일이 재료를 구입하고 조리할 필요 없어 간편하고 최근에는 와플, 양장피, 월남쌈, 벤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이 테이크아웃 가능해 보다 멋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길을 걸으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와플은 피크닉 음식으로 제격이다. 할리스커피는 와플 주문시, 손바닥 크기의 미니트레이를 제공한다. 간편하게 한 손으로 들고 따스한 햇살의 봄볕과 함께 자유로운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4월에 출시한 딥 ‘딥쇼콜라 와플’은 이름 그대로 따뜻하게 녹인 초콜릿소스를 즉석에서 코팅한 벨기에 리에주식 와플로 기존 리에주 와플의 특징인 바삭함과 쫀득함에 깊고 진한초콜릿 맛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살짝 토핑된 건딸기가 봄의 상큼함을 더해 준다. 가격은 2.700원이며, 행사기간동안 카페아메리카노와 세트로 4600원에 즐길 수 있다.

중국요리도 피크닉 도시락으로 만나볼 수 있다. 차이니즈 팬더키친은 탕수육ㆍ양장피ㆍ팔보채 등을 깔끔한 종이 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조금씩 두어 가지 요리를 고를 수 있어서 좋다. 볶음밥ㆍ메인 요리ㆍ샐러드로 구성된 ‘쓰리컵 세트’도 알차다. 가격도 메인 요리는 1만1000~1만5000원, 쓰리컵 세트 9900원등으로 저렴한 편이라 젊은층에게 반응이 좋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호아빈에서는 월남쌈을 테이크아웃 판매한다. 월남쌈으로 시간이 지나면 식감이 떨어지는 돼지고기 대신 비교적 쫄깃한 맛이 유지되는 훈제 오리고기를 사용한다. 해초월남쌈, 새싹 월남쌈 등 총 2종류의 월남쌈이 테이크 아웃 가능하며 피시소스와 땅콩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다만, 라이스페이퍼를 위한 따뜻한 물과 볼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일본식 벤또도 테이크아웃 가능하다. 세종호텔 ‘후지야’,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만요’, 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하코네’ 등에서 2만원~7만원대의 다양한 벤또를 판다.

최근에는 청량감을 주면서도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은 와인도 피크닉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와인은 18~20℃로 즐기는 레드와인보다는 아이스박스나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화이트 와인 또는 로제 와인,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한다. 또한 ‘버니니’, ‘코돈 니그로’와 같이 기존 사이즈(750ml)의 절반 사이즈(375ml) 이하의 미니와인은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잔 없이 병째 마시기 좋아 피크닉 와인으로 제격이다.

최근, 웰빙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막걸리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탁주 하나면 유쾌하고 스타일리시한 피크닉으로 변신할 수 있다. 딸기와 사이다, 막걸리만 준비하면 야외에서도 손쉽게 칵테일탁주를 즐길 수 있다. 딸기를 숟가락으로 으깨,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으면 예쁜 분홍 빛깔의 막걸리탁주가 완성된다. 참살이탁주는 최근 편의점에서도 구입가능해 피크닉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피크닉 준비시, 몇 가지 재미있는 아이템만 준비하면 보다 즐거운 피크닉이 될 수 있다.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피크닉 분위기도 띄우고 특별한 피크닉으로 스타일링해보자.

피크닉 분위기를 살려주는 엣지 아이템은 단연 피크닉 매트. 산뜻한 그린 컬러의 체크 매트는 피크닉 분위기를 배가시켜준다. 이때, 부피가 작아 휴대성뿐만 아니라 접어 보관하기 좋은 부피가 작은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양면 사용가능한 제품을 준비하면 기분에 따라 용도에 따라 바꿔 사용하기 편리하다. 피크닉 후, 베란다, 주방, 장식 선반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좋다. 11번가(www.11st.co.kr)에서 3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따뜻하게 먹어야 제 맛인 피크닉 음식을 준비했다면 불 없이 찬물만 있어도 모든 음식을 뜨겁게 데어 먹을 수 있는 휴대용 발열용기를 준비해보자. 휴대용 발열용기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식물을 데울 수 있는 휴대용 코펠로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 전문가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아이템.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내부 용기를 분리한 뒤 찬물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발열팩을 바닥에 넣은 후 일정량의 물을 붓는다. 그 위에 다시 내부 용기를 넣고 데우고 싶은 음식물을 부으면 끝. 뚜껑을 닫은 뒤 약 10분 후 뜨겁게 세팅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발열용기 전문 브랜드 바로쿡(www.nobulcook.com)에서 1만원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 밖에, 마시다 남겨진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언제나 새것처럼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김빠짐 방지용 마개, 피즈 키퍼(Fizz Keeper)와 음료수 업지름을 방지할 수 있는 실리콘 컵뚜껑을 준비한다면 보다 센스있는 피크닉이 될 것이다. 모두 옥션(www.auction.co.kr)에서 구입가능하며 피즈 키퍼는 12,800원, 실리콘 컵뚜컹은 5,000원대부터 10,000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