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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정악화 우려 극복 ‘다우 0.08%↑’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4.23 0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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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 증시가 그리스 재정악화 우려에도상승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9.37포인트(0.08%)오른 1만1134.29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73포인트(0.23%) 오른 1208.67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4.46포인트(0.58%) 오른 2519.0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그리스 재정적자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서 금융산업에 대한 추가 언급이 없자 금융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가신용 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조정했다. 무디스의 이같은 조정은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3월 기존주택판매는 전문가 예상치인 529만 채를 웃도는 수치로 전달보다 6.8% 증가한 연율 535만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5만6000건을 기록, 전주 대비 2만4000건 줄어든 점도 호재가 됐다.

특히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뉴욕의 쿠퍼유니언 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새 금융규제안을 내놓지 않은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해 금융주의 상승을 지지했다.

금융주에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4%, 웰스파고는 1.7%, 모건스탠리는 0.7%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CNBC 방송은 골드만삭스가 판매한 부채담보부증권(CDO) 투자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ACA 매니지먼트가 사실은 골드만삭스의 CDO 상품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은 전날보다 7센트 오른 배럴당 8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