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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LiBS 생산라인 대폭 증설

"앞으로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 추가로 10개 라인 증설 계획"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4.23 0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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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SK에너지(대표 구자영)는 2차전지 핵심부품인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의 6~7호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 이달부터 신규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생산라인은 총 1533억원을 투자, 오는 2012년 4월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시험 가동 중인 4~5호 생산라인과 함께 충북 증평 산업단지에서 생산 체제를 갖춘다. SK에너지는 현재 청주에 1~3호 LiBS 생산라인이 가동 중에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PC, 전기자동차 등 2차전지의 대폭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차 전지 핵심 부품인 LiBS의 추가적인 생산라인 투자를 결정했다”며 “올해 4~5호기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2012년 6~7호 생산라인까지 완공되면 LiBS의 생산량이 현재 생산 중인 1~3호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연간 1억7800㎡ 규모가 된다”고 말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또 “앞으로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으로 10개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iBS는 양극, 음극, 전해액 및 기타 안전소자와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부품 중 하나다. 현재 휴대폰, 노트북용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각종 모바일 기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리튬이온전지의 핵심부품인 LiBS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리튬이온 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주요 리서치 기관에서는 오는 2015년 LiBS 시장이 약 12억㎡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말 국내 최초 LiBS 기술 개발에 성공, 2005년말 상업화에 나서 현재 충북 청주에 1~3호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충북 증평에 4~5호 생산라인을 시험 운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