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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다리미인, 남모르는 콤플렉스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4.22 1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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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스튜어디스인 A양은 170cm 키에 47kg 체형으로 완벽한 라인의 소유자다. 특히 남들보다 유난히 긴 다리에 매끈하게 빠진 종아리 라인 덕에 다리 모델을 해도 손색 없겠단 소리를 들을 정도다.

그런데 이러한 A씨에게도 남들은 모르는 다리 콤플렉스가 있다. 바로 종아리 털이 문제. 가녀린 다리에 북실북실한 털 때문에 매일같이 제모를 해야 하는 것이다. 치마를 입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4계절 내내 종아리 제모는 필수.

주로 간편한 면도기를 이용해서 제모를 해 왔지만 왁싱이나 제모크림이 제모 효과가 훨씬 좋고 편하다는 주변의 추천에 왁싱을 해봤지만 살을 뜯어내는 듯한 고통 때문에 포기했다. 제모크림에도 도전해 봤지만 왜 이렇게 약이 독한지 피부가 가렵고 따가워 결국 피부과를 찾게 됐다.

신촌 피부과 라마르클리닉 박상혁 원장은 “A씨처럼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한 타입이라면 제모크림이나 왁싱 같은 자가제모보다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이 안전하고 편리하다.” 고 조언했다.

왁싱은 종아리처럼 넓은 부위에 털을 제거하기에 적합하며 모근까지 뽑아내기 때문에 1회 제모 효과도 2~3주 정도로 오래 가는 편이지만 테잎으로 떼어내는 방식이나 마찬가지로 통증이 있을 수 밖에 없고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제모크림은 효과가 4~7일 정도 지속되며 약품을 이용해 털을 녹이는 방법으로 피부 각질층까지 녹이거나 민감한 피부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레이저 제모는 털이 있는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레이저 빛이 흡수되어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없어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제모가 가능하다.

또한 자가제모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하면 뭐니뭐니 해도 주기적으로 꾸준히 해줘야 한다는 점인데 레이저 제모는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시술이면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제모를 해줄 필요가 없다.

비용적인 면에서 자가제모에 비해 레이저 제모의 회당 시술 비용이 비싼 편이지만 5회 정도 시술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레이저 제모가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제모 후에는 모공 수축 효과로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깨끗하게 보이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박상혁 원장은 “다리 제모를 할 때 보통 종아리의 넓은 부위만 신경쓰기 쉬운데 완벽하고 깔끔한 제모를 위해서는 무릎라인이나 발등 부위의 미세한 털도 잊지 말아야 한다.” 며 “종아리 레이저 제모 시에는 보통 발등이나 무릎 부위를 선택해서 함께 제모를 할 수 있고 허벅지까지 털이 많은 여성들은 허벅지 중간 정도까지 스커트라인 제모를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