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우건설이 지난 1분기 동안 총 2조1995억원의 공사를 신규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4분기 매출은 1조6383억원으로 전년동기(1조5409억원)보다 6.3% 증가했다. 그동안 부동산경기 침체로 축소됐던 주택부분이 지난해 판교 푸르지오, 효창파크 푸르지오 등 신규분양의 성공으로 상승추세로 전환된 것이다.
영업이익 역시 583억원으로 전년동기(540억원)보다 7.9% 증가했다. 원가율이 높았던 일부 해외 현장이 지난해 말 준공했고, 나이지리아 현장의 원가율이 개선되는 등 지난해 보다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전년동기에는 경기부양을 위한 공공공사 발주가 늘어나면서 토목부문의 실적이 많았지만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줄어 전체 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2조 3,097억원) 보다 4.8% 줄었다. 그러나 주택부문에서 장위10구역 재개발(2983억), 석남4구역 재개발(1064억) 등 사업성과 분양성이 보장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수주가 늘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대우건설은 상반기 중 금호아시아나 그룹을 벗어나 산업은행 PEF로 대주주가 변경되게 됨에 따라 새롭게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의 수주잔고는 1/4분기 현재 34조9261억원으로 지난해 말(34조3534억원) 보다 1.7%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4.9년분의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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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10년 1/4분기 경영실적(단위: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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